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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29] 한글학자가 한글을 쓰기 싫은 이유?
- 사회·문화
2026.10.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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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28] 역사는 과거의 풍경화가 아니라 현재의 실존적 해석이다
- 사회·문화
2026.10.0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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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27] 당신은 요즘 무엇을 관찰하고 있는가?
- 라이프
2026.09.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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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26] 인간세상에서 AI세상으로 변하면, 문학은 어떻게 변할까?
- 사회·문화
2026.09.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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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25] 신라와 발해를 어떻게 볼 것인가?
- 사회·문화
2026.09.1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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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24] 어느날 문득 소설에서 튀어나온 인간의 꿈은...
- 사회·문화
2026.08.3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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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23] 언어는 유토피아로 가는 길목인가?
- 사회·문화
2026.08.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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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22] 문자는 권력을 어떻게 변화시켰나...새로운 문자권력 AI 등장...
- 사회·문화
2026.08.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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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20] 신라 비단벌레에 담겨있는 역사적-현대적 의미는...도교와 샤마니즘의 재탄생...
- 사회·문화
2026.08.0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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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19] 훈민정음의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보니...이두와 향찰...
- 사회·문화
2026.07.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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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18] "방탄소년단(BTS) 오빠들은 신(神)이야, 정말!"..국어학자가 보는 글로벌 가수..
- 사회·문화
2026.07.2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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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17] 전자파로 둘러싸인 현대 인류...잃어버린 사랑의 기억을 되찾는 길은...
- 사회·문화
2026.07.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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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15] 광개토왕 비석이 한글에 끼친 영향..
- 사회·문화
2026.07.1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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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14] 동독 비밀경찰 슈타지가 주는 교훈은...
- 사회·문화
2026.07.0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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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13] 무한한 시계와 유한한 인간을 이어주는 시인들의 언어, 시(詩)..
- 사회·문화
2026.06.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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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29] 한글학자가 한글을 쓰기 싫은 이유?
더는 하고 싶지 않아, 더는.. 민음사에서 기획한 한글날 기념 책 『한글』에서 배시은 시인의 「더는 하고 싶지 않아 더는」을 읽었다. 이 문장을 두 묶음으로 줄이면 무엇이 될까. 문자를 습득한다는 것은 어쩌면 문자와 헤어지는 일인지도 모른다. 글을 다 떼었다고 말...- 사회·문화
2026.10.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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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28] 역사는 과거의 풍경화가 아니라 현재의 실존적 해석이다
역사는 과거의 풍경화가 아니라 현재적 실존의 해석이다 - 문명의 계급 구조에서 한글 창제와 조선 지식인 사회의 권력까지 - 신이 지배했던 서양과 예제(禮制)와 성리학적 도학이 지배했던 동양은 서로 다른 문명처럼 보인다. 그러나 사회의 작동 원리라는 측면에서 보면 두 세계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종...- 사회·문화
2026.10.0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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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27] 당신은 요즘 무엇을 관찰하고 있는가?
사물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은 새로운 창조의 출발이다! 고등학교 시절, 나는 유명한 수채화가 이경희 선생님에게 미술을 배웠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분의 미술 수업은 당시로서는 매우 파격적이었다. 반은 장난 같았고, 반은 엉뚱해 보였지만, 그 수업에서 배운 ‘사물을 바라보는 ...- 라이프
2026.09.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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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26] 인간세상에서 AI세상으로 변하면, 문학은 어떻게 변할까?
인류세에서 AI세로 이행하는 시대, 문학의 미래 - 이상규 시인·문화예술 평론가 - 인류세의 끝에서 AI세가 시작되고 있다 우리는 지금 하나의 문명적 경계에 서 있다. 인간이 자연을 변화시키던 시대에서 인간이 만들어낸 인공지능...- 사회·문화
2026.09.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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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25] 신라와 발해를 어떻게 볼 것인가?
한반도의 '남북국시대'라는 오래된 이름을 다시 묻다 ― 발해와 신라를 하나의 역사로 묶는 것은 올바른 역사인가? 아닌가? - 역사는 이름을 붙이는 순간부터 해석이 된다. ‘삼국시대’라는 이름에는 고구려·백제·신라를 하나의 역사적 공간 안에 놓으려는 시선이 담겨 있고, ‘통일신라’라는 명칭...- 사회·문화
2026.09.1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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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24] 어느날 문득 소설에서 튀어나온 인간의 꿈은...
소설에서 현실로 걸어 나온 인간의 꿈 밀란 쿤데라는 인간이 꿈꾸는 세상이 모두 소설 속에 둥지를 틀고 있다가 아주 우연한 순간에 그 둥지를 박차고 나와 현실의 세계를 급격하게 혹은 완만하게 바꾸어 놓는다고 했다. 그렇다면 소설가가 만들어낸 언어와 서사구조는 단순한 허구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사회·문화
2026.08.3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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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23] 언어는 유토피아로 가는 길목인가?
언어, 유토피아로 가는 길목인가? 언어는 인간을 유토피아로 이끄는가. 우리는 흔히 언어를 진실을 전달하는 가장 완전한 도구라고 믿어 왔다. 그러나 언어의 역사를 조금만 들여다보면, 언어는 진실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는 투명한 거울이 아니라 현실을 선택하고 배열하며 질서를 부여하는 사회적 장치라는 사...- 사회·문화
2026.08.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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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22] 문자는 권력을 어떻게 변화시켰나...새로운 문자권력 AI 등장...
문자 언어의 폭력성과 개인의 불평등성 개인의 언어 능력은 결코 평등하지 않다. 인간이 태생적으로 신체적·경제적 조건에서 차이를 지니듯, 언어를 사용하는 능력 또한 계급적 차등성을 가진다. 특히 문자 언어의 습득과 활용 능력은 이러한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켜 왔다. 교육 수준이나 ...- 사회·문화
2026.08.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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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20] 신라 비단벌레에 담겨있는 역사적-현대적 의미는...도교와 샤마니즘의 재탄생...
신라 비단벌레가 말해주는 역사적-현대사적 의미 경주 첨성대 부근에 가면 살아있는 보석인 '비단벌레 관광버스'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끈다. 황남대총 남분 부곽에서 발견된 신라시대 황금 공예품으로, 황금빛의 금동판과 비단벌레 특유의 색이 화려하게 서로 어울리는 최상의 공예...- 사회·문화
2026.08.0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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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19] 훈민정음의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보니...이두와 향찰...
훈민정음의 창제 동력인 된 신라식 이두와 향찰 경주에서 향토문화를 사랑하는 모임인 문정연에서 초청 강연을 부탁 받았다. 주제를 '신라말(향음) 찾기를 위한 국 어학적 방법론'이라는 주제로 균형을 잃지 않은 강의를 하였는데, 그 내용의 대강은 다음과 같다. 신라에서 발달된 ‘이두’와 ‘향찰’은 고구려...- 사회·문화
2026.07.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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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18] "방탄소년단(BTS) 오빠들은 신(神)이야, 정말!"..국어학자가 보는 글로벌 가수..
BTS 오빠, 오빠들은 신이야! 왜 사람들은 자기가 직접 경험하지 않은 일을 자신의 기억으로 깊이 새길까? 시간이 소멸한 무의식의 시간과 과거와 미래가 치환된 기억들이 이 세상을 어떻게 가열 차게 흔들까? 디지털의 안과 밖의 차이가 소멸되는 실존의 흔들리는 거처를 바라보는 ...- 사회·문화
2026.07.2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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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17] 전자파로 둘러싸인 현대 인류...잃어버린 사랑의 기억을 되찾는 길은...
트롤과 캡션으로 전자파형에서 조우하는 유령들 나는 전쟁동이다. 한 학급에 고무신이나 운동화를 신었던 학생은 소수였다. 대부분 맨발로 다녔다. 장날 어머니가 햐얀 운동화를 사다 주었다. 몇날을 가슴에 안고 잤다. 아까워서 신지 못하다 소풍날 처음 신었다가 그 다음날 학교에 신고 갔다가 ...- 사회·문화
2026.07.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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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15] 광개토왕 비석이 한글에 끼친 영향..
조상의 훈적을 너무 부풀려 쓴 광개토대왕비 광개토대왕 비문(414)은 고구려 기록으로 비교적 오래된 시기로 거슬러 올라갈수 있다. 그런데 이 비문의 글쓰기는 변체한문(Brocken Chainese) 글쓰기의 모습이다. 홍기문(1957)이 이 비문의 변형적 글쓰기를 이두식으로 규정한 것을 계기로 너무나 당연히 ...- 사회·문화
2026.07.1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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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14] 동독 비밀경찰 슈타지가 주는 교훈은...
동독 슈타지 폭력의 기록을 지운 흔적의 역사 민의로 세운 권력, 조그만 집단의 대표, 예컨데 주민회 회장조차도 자신의 권력을 휘두르는 횡포에 성처를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독일의 나치의 잿더미로부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호러 로망이라는 꿈을 잉태했다. 로망주의, 낭만주의는 ...- 사회·문화
2026.07.0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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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13] 무한한 시계와 유한한 인간을 이어주는 시인들의 언어, 시(詩)..
시계(時計), 시간 밖의 세계로 이어진 시(詩) 바람의 시간과 공간 계절이 얼마나 더 영글어졌는지 내 눈썹을 쓰쳐지나는 바람, 오래된 냄새에 버물러진 흩어져 날리는 머리카락이 내 얼굴을 휘감다가 사라진다. 세월의 지층 속에 가라앉아 있던 색상과 흩어져 있던 사물의 형상은 ...- 사회·문화
2026.06.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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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29] 한글학자가 한글을 쓰기 싫은 이유?
더는 하고 싶지 않아, 더는.. 민음사에서 기획한 한글날 기념 책 『한글』에서 배시은 시인의 「더는 하고 싶지 않아 더는」을 읽었다. 이 문장을 두 묶음으로 줄이면 무엇이 될까. 문자를 습득한다는 것은 어쩌면 문자와 헤어지는 일인지도 모른다. 글을 다 떼었다고 말할 때, 우리는 글과의 이별을 선언하는 것일까. 한글을 다 뗐으니 이제 한글과 헤어져도 되는 것일까. 그렇...- 사회·문화
2026.10.18 09:05
- 사회·문화
2026.10.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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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28] 역사는 과거의 풍경화가 아니라 현재의 실존적 해석이다
역사는 과거의 풍경화가 아니라 현재적 실존의 해석이다 - 문명의 계급 구조에서 한글 창제와 조선 지식인 사회의 권력까지 - 신이 지배했던 서양과 예제(禮制)와 성리학적 도학이 지배했던 동양은 서로 다른 문명처럼 보인다. 그러나 사회의 작동 원리라는 측면에서 보면 두 세계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종교와 도덕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사회의 질서를 정당화했으며, 그 질서의 밑바닥에는 신분과 계급에 따른 ...- 사회·문화
2026.10.09 17:34
- 사회·문화
2026.10.0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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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27] 당신은 요즘 무엇을 관찰하고 있는가?
사물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은 새로운 창조의 출발이다! 고등학교 시절, 나는 유명한 수채화가 이경희 선생님에게 미술을 배웠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분의 미술 수업은 당시로서는 매우 파격적이었다. 반은 장난 같았고, 반은 엉뚱해 보였지만, 그 수업에서 배운 ‘사물을 바라보는 법’은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선명하게 기억에 남아 있다. 어느 날 미술 수업이 시작되자 ...- 라이프
2026.09.30 15:06
- 라이프
2026.09.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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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26] 인간세상에서 AI세상으로 변하면, 문학은 어떻게 변할까?
인류세에서 AI세로 이행하는 시대, 문학의 미래 - 이상규 시인·문화예술 평론가 - 인류세의 끝에서 AI세가 시작되고 있다 우리는 지금 하나의 문명적 경계에 서 있다. 인간이 자연을 변화시키던 시대에서 인간이 만들어낸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식과 언어의 질서를 다시 변화시키는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 이를 인류세(Anthropocene)에서 AI...- 사회·문화
2026.09.17 11:01
- 사회·문화
2026.09.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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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25] 신라와 발해를 어떻게 볼 것인가?
한반도의 '남북국시대'라는 오래된 이름을 다시 묻다 ― 발해와 신라를 하나의 역사로 묶는 것은 올바른 역사인가? 아닌가? - 역사는 이름을 붙이는 순간부터 해석이 된다. ‘삼국시대’라는 이름에는 고구려·백제·신라를 하나의 역사적 공간 안에 놓으려는 시선이 담겨 있고, ‘통일신라’라는 명칭에는 신라의 삼국 통합을 한국 고대사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는 인식이 들어 있다. 그렇다면 ‘남북국시대’...- 사회·문화
2026.09.10 13:19
- 사회·문화
2026.09.1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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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24] 어느날 문득 소설에서 튀어나온 인간의 꿈은...
소설에서 현실로 걸어 나온 인간의 꿈 밀란 쿤데라는 인간이 꿈꾸는 세상이 모두 소설 속에 둥지를 틀고 있다가 아주 우연한 순간에 그 둥지를 박차고 나와 현실의 세계를 급격하게 혹은 완만하게 바꾸어 놓는다고 했다. 그렇다면 소설가가 만들어낸 언어와 서사구조는 단순한 허구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때로는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진 인간의 정신적 원형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인류의 역사를 돌...- 사회·문화
2026.08.31 16:33
- 사회·문화
2026.08.3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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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23] 언어는 유토피아로 가는 길목인가?
언어, 유토피아로 가는 길목인가? 언어는 인간을 유토피아로 이끄는가. 우리는 흔히 언어를 진실을 전달하는 가장 완전한 도구라고 믿어 왔다. 그러나 언어의 역사를 조금만 들여다보면, 언어는 진실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는 투명한 거울이 아니라 현실을 선택하고 배열하며 질서를 부여하는 사회적 장치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언어는 세계를 설명하면서도 동시에 세계를 재구성한다. 그렇다면 언어는 인간을 자유...- 사회·문화
2026.08.27 15:56
- 사회·문화
2026.08.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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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22] 문자는 권력을 어떻게 변화시켰나...새로운 문자권력 AI 등장...
문자 언어의 폭력성과 개인의 불평등성 개인의 언어 능력은 결코 평등하지 않다. 인간이 태생적으로 신체적·경제적 조건에서 차이를 지니듯, 언어를 사용하는 능력 또한 계급적 차등성을 가진다. 특히 문자 언어의 습득과 활용 능력은 이러한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켜 왔다. 교육 수준이나 학습 기회의 차이도 중요한 원인이지만, 그 이면에는 문자 언어 자체가 지닌 권력과 지배의 구조가 자리하고...- 사회·문화
2026.08.21 15:12
- 사회·문화
2026.08.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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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20] 신라 비단벌레에 담겨있는 역사적-현대적 의미는...도교와 샤마니즘의 재탄생...
신라 비단벌레가 말해주는 역사적-현대사적 의미 경주 첨성대 부근에 가면 살아있는 보석인 '비단벌레 관광버스'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끈다. 황남대총 남분 부곽에서 발견된 신라시대 황금 공예품으로, 황금빛의 금동판과 비단벌레 특유의 색이 화려하게 서로 어울리는 최상의 공예품으로 통한다.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발견된 비단벌레 장식 말안장으로는 유일하며, 이 정도로 비단벌레를...- 사회·문화
2026.08.07 14:25
- 사회·문화
2026.08.0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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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19] 훈민정음의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보니...이두와 향찰...
훈민정음의 창제 동력인 된 신라식 이두와 향찰 경주에서 향토문화를 사랑하는 모임인 문정연에서 초청 강연을 부탁 받았다. 주제를 '신라말(향음) 찾기를 위한 국 어학적 방법론'이라는 주제로 균형을 잃지 않은 강의를 하였는데, 그 내용의 대강은 다음과 같다. 신라에서 발달된 ‘이두’와 ‘향찰’은 고구려나 백제에 영향을 받은 한자를 빌려쓴 차용 혹은 차자문자가 아니라 신라의 주체적인 신라문자라는 점을 강...- 사회·문화
2026.07.30 15:15
- 사회·문화
2026.07.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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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18] "방탄소년단(BTS) 오빠들은 신(神)이야, 정말!"..국어학자가 보는 글로벌 가수..
BTS 오빠, 오빠들은 신이야! 왜 사람들은 자기가 직접 경험하지 않은 일을 자신의 기억으로 깊이 새길까? 시간이 소멸한 무의식의 시간과 과거와 미래가 치환된 기억들이 이 세상을 어떻게 가열 차게 흔들까? 디지털의 안과 밖의 차이가 소멸되는 실존의 흔들리는 거처를 바라보는 휴머노이드와 공존하는 세상, 실존이 무엇이고 시간과 공간이 개인의 인식에 따라 균열되는 상실의 시대다. ...- 사회·문화
2026.07.22 18:11
- 사회·문화
2026.07.2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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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17] 전자파로 둘러싸인 현대 인류...잃어버린 사랑의 기억을 되찾는 길은...
트롤과 캡션으로 전자파형에서 조우하는 유령들 나는 전쟁동이다. 한 학급에 고무신이나 운동화를 신었던 학생은 소수였다. 대부분 맨발로 다녔다. 장날 어머니가 햐얀 운동화를 사다 주었다. 몇날을 가슴에 안고 잤다. 아까워서 신지 못하다 소풍날 처음 신었다가 그 다음날 학교에 신고 갔다가 잃어버렸다. 마침 비가 내렸다. 울면서 맨발로 돌아온 날 이런 상상을 하였다. 닳아서 흙속으로 퍼진 고무성...- 사회·문화
2026.07.17 17:19
- 사회·문화
2026.07.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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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15] 광개토왕 비석이 한글에 끼친 영향..
조상의 훈적을 너무 부풀려 쓴 광개토대왕비 광개토대왕 비문(414)은 고구려 기록으로 비교적 오래된 시기로 거슬러 올라갈수 있다. 그런데 이 비문의 글쓰기는 변체한문(Brocken Chainese) 글쓰기의 모습이다. 홍기문(1957)이 이 비문의 변형적 글쓰기를 이두식으로 규정한 것을 계기로 너무나 당연히 이두식 글쓰기였으며, 이것이 신라로 전파되어 신라의 이두 글쓰기로 발달되었다는 견해가 일반 상식으로 받...- 사회·문화
2026.07.1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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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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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14] 동독 비밀경찰 슈타지가 주는 교훈은...
동독 슈타지 폭력의 기록을 지운 흔적의 역사 민의로 세운 권력, 조그만 집단의 대표, 예컨데 주민회 회장조차도 자신의 권력을 휘두르는 횡포에 성처를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독일의 나치의 잿더미로부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호러 로망이라는 꿈을 잉태했다. 로망주의, 낭만주의는 속박과 폭력을 벗어나기 위한 황폐한 시대 위에 세워진 것이지만 과학주의가 대두되면서 자연주의 내지는 사...- 사회·문화
2026.07.05 16:50
- 사회·문화
2026.07.0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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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칼럼 13] 무한한 시계와 유한한 인간을 이어주는 시인들의 언어, 시(詩)..
시계(時計), 시간 밖의 세계로 이어진 시(詩) 바람의 시간과 공간 계절이 얼마나 더 영글어졌는지 내 눈썹을 쓰쳐지나는 바람, 오래된 냄새에 버물러진 흩어져 날리는 머리카락이 내 얼굴을 휘감다가 사라진다. 세월의 지층 속에 가라앉아 있던 색상과 흩어져 있던 사물의 형상은 바람에 어울려 쓰치며 지나친다. 단 한번도 손으로 웅켜잡지 못했던 욕망이 연기처럼 부서러진 바람, 눈에 ...- 사회·문화
2026.06.30 15:47
- 사회·문화
2026.06.30 15: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