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리더뉴스=남상채 기자] '국민 아버지'로 불리며 '좋은 리더의 표상'인 최불암씨가 11월2일 영면했다.
발인식이 거행된 이날 하루도 온종일 고인을 애도하는 영상으로 넘쳤다.
아마 진중하면서도 따뜻한 이 시대의 마지막 아버지같은 모습이 국민들의 가슴에 깊이 각인되어 있기 때문이리라.
차기 대권 주자들 가운데 '최불암 스타일'이 없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정부는 고인의 문화예술 발전과 대중문화예술계에 남긴 공로를 기려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추서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30일 오후 최불암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에게 추서된 금관문화훈장을 유족에게 전달했다.
최불암은 2014년 11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은관문화훈장을 받은 바 있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금관문화훈장을 수훈한 배우로는 2016년 백성희, 2021년 윤여정, 2022년 이정재, 2025년 이순재·김지미, 2026년 안성기 등이 있다.
문체부는 "고인은 1959년 연극 '햄릿'으로 데뷔해 67년간 연극과 드라마, 영화, 교양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한결같이 국민 곁을 지켜 온 배우"라며 "한국형 수사극의 시초로 꼽히는 '수사반장'에서 18년간 박영한 반장을, 국내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22년간 양촌리 김 회장을 연기하며 한국 텔레비전 드라마의 성장기를 이끌었다"고 추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서민적이고 인간적인 한국의 아버지상을 그려낸 고인은 세대를 아울러 '국민 배우'로 사랑받았다"며 "2011년부터 14년간 '한국인의 밥상'을 진행하며 전국 각지의 음식과 삶의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전했다"고 설명했다.[굿리더뉴스=남상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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