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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리더뉴스] “새벽 4시부터 줄 섰어요”…올리브영, LA 센추리시티에 북미 2호점 개장

  • 유지연 기자
  • 입력 2026.06.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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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뷰티 열풍에 오픈 전부터 300명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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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LA) 올리브영 2호점 [사진=김경윤 촬영/연합뉴스]

[굿리더뉴스] K-뷰티가 미국에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CJ올리브영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대표 쇼핑 명소인 웨스트필드 센추리시티에서 올리브영 북미 2호점을 공식 개장했는데, 현지인들의 호응도가 높다.


매장 직원들은 고객이 입장할 때마다 “안녕하세요, 웰컴 투 올리브영”이라고 한국어 인사말을 건네며 K-뷰티 브랜드 임을 강조했다.


지난달 LA 인근 패서디나에 문을 연 북미 1호점이 개점 당시 대규모 오픈런 열풍을 일으킨 데 이어, 이번 센추리시티점 역시 개장 전부터 약 300명이 줄을 서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오전 4시부터 대기했다는 방문객 레베카 백 씨는 “어머니를 위한 제품을 구매하려고 일찍 왔다”며 “한국에서 올리브영을 방문해 본 적은 없지만 직접 둘러보고 싶어 찾게 됐다”고 말했다.


개점 행사에는 케이티 영 야로슬랍스키 LA 시의원도 참석했다. 그는 “K-뷰티가 세계적인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올리브영이 LA 대표 쇼핑 중심지에 진출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개점은 LA와 한국 간 문화 교류를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센추리시티점은 단독 매장 형태였던 패서디나 1호점과 달리 쇼핑몰 내 입점 방식으로 운영된다. 약 70평 규모의 매장이 대형 쇼핑센터 안에 자리 잡아 일반 쇼핑객들의 자연스러운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메이시스, 노드스톰 등 대형 백화점과 영화관, 식료품점 등이 밀집한 상권에 위치해 K-뷰티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접근성이 높다.


매장 구성은 미국 소비자들의 선호를 반영해 스킨케어 제품 비중을 확대했다.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제품군을 구성해 K-뷰티 전문 플랫폼 역할을 강화했다.


사울 마르티녜스 점장은 “미국 소비자들이 K-스킨케어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한국까지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제는 미국에서도 손쉽게 다양한 한국 뷰티 제품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리브영은 오프라인 경험 확대를 위해 현지 카페와 협업 마케팅도 진행한다. Chamberlain Coffee에서는 오는 22일까지 올리브영의 브랜드 컬러를 활용한 한정 메뉴 ‘올리브 영 글로우 말차 라테’를 판매한다.


올리브영은 향후에도 다양한 오프라인 체험 행사와 프로모션을 통해 미국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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