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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리더뉴스] 하이브, BTS 컴백 효과, 1분기 매출 6천983억원…역대 최대 분기 실적

  • 유지연 기자
  • 입력 2026.04.2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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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반·공연·굿즈·팬클럽 고른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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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광화문광장 공연 [사진=빅히트뮤직/넷플릭스 제공]

 

[굿리더뉴스=유지연 기자] BTS(방탄소년단)의 경제창출 효과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하이브가 BTS 컴백 효과에 힘입어 올해 1분기 7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며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기존 1분기 최고 기록을 경신한 수치다.


반면 영업손실은 1966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 216억원에서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손실 역시 1567억원으로 돌아섰다.


하이브 측은 최대주주인 방시혁 의장이 임직원 성과급 재원 마련을 위해 주식을 증여한 데 따라 2550억원 규모 비용이 회계상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는 이를 제외한 조정 영업이익은 585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음반·음원·공연·광고 등을 포함한 직접 참여형 매출은 4037억원으로 전년 대비 25.2% 늘었다. 특히 지난달 발매된 '아리랑 '흥행에 힘입어 음반·음원 매출은 2715억원으로 98.9% 급증했다.


하이브에 따르면 ‘아리랑’은 발매 첫날 398만장 판매를 기록했으며, LP 음반은 글로벌 음악 데이터 분석기관 루미네이트 집계 기준 그룹 음반 사상 최대 주간 판매량을 세웠다. 

 

또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3주 연속 1위, 타이틀곡 SWIM 은 ‘핫100’ 1위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엔하이픈, 캣츠아이, 코르티스 등 소속 아티스트 활동도 실적에 힘을 보탰다.

 

굿즈(MD), 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등을 포함한 간접 참여형 매출은 29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5% 증가했다. MD·라이선싱 부문은 29.2%, 팬클럽 부문은 68.5% 각각 성장했다.


하이브는 BTS 월드투어 관련 상품 판매와 응원봉, 캐릭터 상품 판매가 MD 실적을 견인했고, 팬클럽 매출은 투어 선예매 수요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팬 플랫폼 Weverse 역시 성장세를 이어갔다. 위버스의 1분기 월평균 활성 이용자 수(MAU)는 전 분기 대비 20% 증가한 1337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이브는 2분기부터 TXT, TWS, ILLIT 등의 컴백과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실적 반영이 본격화되면서 매출과 수익성이 함께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상 하이브 CEO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스타디움급 공연 전석 매진은 방탄소년단 IP 경쟁력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K팝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다시 입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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