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리더뉴스]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18살짜리 한국의 여전사 유승은의 감동스토리가 화제다
18살 여고생인 유승은은 최근 2년동안 발목 복사뼈가 두번 부러졌고,
팔꿈치가 탈골됐으며, 손목 골절로 몸속에 핀이 2개 박혀 있다. 온몸이 만신창이다.
그런 상태에서도 "나 뒷바라지 하느라고 엄마 아빠가 돈버는 것이 더 마음 아팠다"고 말하던 '어른애'였다.
유승은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전담 코치도 없고 후원사도 없이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값비싼 보드 등 운동장비는 저렴한 재고품으로 연습했고, 그마저도 겨우 구입할 수 있었다.
그렇게 힘들게 연습했지만 막상 경기장에서는 '가장 위험하다는 고난도 기술'을 성공시켜 동메달을 땄다.
특별히 유승은의 동메달이 값진 이유는 18살 어린 나이에 온갖 부상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긍정적이며,
주위 만류에도 위험천만한 기술을 끝내 성공시켜 '애잔한 인간 승리의 드라마'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유승은은 2월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유승은은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두 번째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고, 한국 여자 스키·스노보드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시상대에 올라 섰다. 동메달이지만 새로운 역사를 새로 쓴 것이다.
또한 스노보드를 타고 속도를 겨루는 알파인 종목이 아닌 연기를 채점하는 프리스타일 계열 종목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을 수확했다. 이전까지 한국 스키·스노보드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의 이상호(넥센윈가드)와 이번 대회의 김상겸(하이원)이 스노보드 알파인 계열인 평행대회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땄다.
대한민국은 유승은 덕분에 프리스타일 계열에서도 올림픽 메달 국가 대열에 합류했다.
강아지를 너무 좋아해서 장래 꿈이 수의사인 유승은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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