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 반포동의 숲속 돌벤치에 새겨져 있는 시... 도시인에게 위안이 되길..

여러분은 '피천득'이라는 특이한 이름을 가진 문인을 아는가?
흔히 대한민국의 대표 수필가 하면 김형석, 김태길, 안병욱 세사람을 꼽지만,
피천득(1910-2007)을 결코 빼놓을 수 없다. 서울대 영문과 교수를 지낸 수필가이자 시인...
강남 반포동의 아파트숲속에는 그의 현대시 '종달새'의 일부가 돌벤치에 새겨져 있었다.
"그러나 갇혀있다 하더라도 그렇지 않다.
종달새는 푸른숲, 파란하늘, 여름 보리를 기억하고 있다.
꿈을 꿀때면 그 배경은 새장이 아니라 언제나 넓은 들판이다"
유명한 수필가이자 시인의 시가 강남 도심속에 그것도 돌벤치에 새겨져 있는 것이 흥미로워 소개한다.
기나긴 여름을 지나 가을로 성큼성큼 넘어가고 있는 길목에서 여러분의 꿈도 종달새처럼 하늘로 날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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