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의 상처를 내게로 가져오면 꽃이 되게 해주시는 에수님...

[굿리더뉴스=특별기고] 꽃과 예수... 얼핏 들어도 아름다운 시와 신앙적 메시지의 조합임을 알 수 있다. 대형 교회 목회자이자 중견 시인인 소강석 목사의 시 한수를 소개한다.
꽃과 예수
- 소강석 시인/새에덴교회 담임목사 -
너의 상처를 내게로 가져오면 꽃이 되고
너의 눈물을 내게로 가져오면 진주가 되고
너의 한숨을 내게로 가져오면 노래가 되리니
아무리 힘들어도 너를 버리지 마라
피투성이가 되었더라도
너를 끌어안고 내게로 오라
세상이 너를 버렸을지라도
나를 너를 꽃처럼 껴안고
이 추운 밤을 지나
봄날의 아침을 맞으리니.
- 2022년 시선 시문학상 수상시인 시집, '너의 이름을 사랑이라 부른다' 중에서 -
시인 소강석은 1995년 월간 '문예사조'로 등단해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견 시인이다. 그는 12권의 시집과 50여권의 저서를 출간하면서 윤동주 문학상,천상병 문학대상,기독교문화대상,2022년 시선 시문학상 수상 등 숱한 문학상을 받았다. 용인에 있는 대형교회인 새에덴교회의 담임목사로 헌신하고 있는 소강석 시인이자 목사는 현재 CBS(기독교방송) 이사장을 겸하고 있으며, 예장합동 총회장, 한교총대표 회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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