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OA엔터테인먼트.연합제공)
[굿리더뉴스=남상채 기자] 블랙핑크는 '드라큘라'를 좋아한다고!?
블랙핑크의 제니와 호주 출신 싱어송라이터인 테임 임팔라가 함께 부른 협업곡 제목이 ‘드라큘라'(Dracula)인데,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K팝 아티스트가 참여한 곡 가운데 최장 기간 톱10 기록을 새로 썼다.
빌보드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드라큘라’는 이번 주 핫 100에서 전주와 같은 6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드라큘라’는 16주 연속 핫 100 톱10에 머물렀다. 이는 방탄소년단(BTS)의 ‘버터(Butter)’가 기록한 기존 15주를 넘어선 기록이다.
특히 ‘드라큘라’는 단순히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데 그치지 않고 장기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 곡은 핫 100에서 최고 5위까지 올랐으며, 현재까지 총 49주 동안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드라큘라’는 당초 테임 임팔라의 곡으로 발표된 뒤 제니가 참여한 리믹스 버전이 공개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이후 숏폼 플랫폼 등을 중심으로 곡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차트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고, 결국 핫 100 톱10 장기 진입이라는 새로운 기록으로 이어졌다.
이번 기록은 제니에게도 의미가 크다. ‘드라큘라’는 제니의 핫 100 개인 최고 순위인 5위를 기록한 곡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미국 메인스트림 시장에서 존재감을 한층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제니는 로제에 이어 블랙핑크 멤버 가운데 두 번째로 핫 100 톱10에 진입한 바 있다. ‘드라큘라’는 제니와 테임 임팔라의 협업을 통해 K팝과 글로벌 팝 음악의 경계를 넘나든 사례로도 주목받았다.
글로벌 차트에서도 ‘드라큘라’의 장기 흥행은 이어지고 있다. 최신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11위를 기록했으며,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9위에 올랐다. 두 차트에서도 각각 수십 주째 이름을 올리며 미국뿐 아니라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테임 임팔라에게도 ‘드라큘라’는 의미가 남다르다. 빌보드에 따르면 ‘드라큘라’는 테임 임팔라가 아티스트로서 처음으로 핫 100에 진입한 곡이다. 테임 임팔라의 케빈 파커는 이전에도 여러 곡의 프로듀서·송라이터로 핫 100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번 곡을 통해 아티스트로서도 본격적인 기록을 세우게 됐다.
제니와 테임 임팔라의 만남으로 탄생한 ‘드라큘라’가 단기적인 화제성을 넘어 장기 흥행으로 이어지면서, 앞으로 핫 100 톱10 기록을 얼마나 더 연장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굿리더뉴스=남상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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