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라시의원(왼쪽부터).경규명시의원,조장연시의원,김진신장애인협회장,박두형시의장,진선화부의장,이재덕시의원,
이수정시의원과 관계자들이 물품전달식 후 기념촬영 모습.
[굿리더뉴스=남상채 기자] 추석 한가위를 앞두고 여주시의회가 지역의 장애인들을 찾아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눴다.
여주시의회 박두형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7명은 14일 여주지역 장애인단체 10여 곳을 직접 찾아 명절 기념품을 전달하고, 장애인들과 관계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방문이 더욱 의미를 더한 것은 해마다 이어지고 있는 여주시의회의 꾸준한 나눔 때문이다.
박영두 의장과 부의장은 매년 의정활동 과정에서 사용되는 판공비를 아껴 장애인들을 위한 명절 기념품을 마련해 전달하고 있다.
거창한 행사를 마련하기보다 자신들의 작은 절약을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돌려주는 것이다.
이날 장애인단체를 찾은 시의원들은 기념품만 전달하고 발길을 돌리지 않았다. 장애인들과 관계자들의 손을 맞잡고 안부를 묻고,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애로사항에도 귀를 기울였다.
명절을 앞두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모이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지만, 누군가에게 명절은 오히려 외로움이 커지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날 여주시의회 의원들의 방문은 단순한 물품 전달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당신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 마음을 직접 전했기 때문이다.
박영두 의장은 “추석을 앞두고 장애인 가족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명절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관심과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많다”며 “여주시의회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주 장애인협회 김진신 회장과 관계자들도 매년 잊지 않고 찾아와 마음을 나누는 여주시의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나눔은 크고 화려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한 푼의 판공비를 아껴 마련한 작은 선물이 누군가에게는 명절을 기다리게 하는 따뜻한 마음이 되고, 그 마음은 다시 지역사회의 온기로 번지고 있다.
추석은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명절이다.
여주시의회 의원들이 이날 장애인단체 곳곳에 건넨 것은 단순한 기념품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여주’에 대한 약속과 따뜻한 마음이었다.
풍성한 보름달이 떠오르는 한가위.
여주의 장애인 가족들에게도 이번 추석이 외롭지 않고 따뜻한 명절로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장애인단체 곳곳에 잔잔하게 전해졌다.
작은 절약에서 시작된 나눔이 따뜻한 한가위의 불씨가 되어 여주 곳곳으로 번지고 있다.[굿리더뉴스=남상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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