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굿리더뉴스] 최진영 작가의 10마리 학과 소나무...서울전통문화대전 수상작가의 깊은 작품세계..

  • 하동호 기자
  • 입력 2026.07.01 09:06
  • 글자크기설정

그림 1.jpg
2026 서울전통문화예술대전 특별상 수상작

[굿리더뉴스=하동호 기자] 무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고고하게 서있는 10마리의 학과 소나무.. 보기만 해도 편안하고 시원한 느낌을 준다. 2026 서울전통문화예술대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최진영 작가의 그림이다. 

 

최진영 작가는 평생 그림을 배운 적이 없지만, 60세가 넘어서 혼자 틈틈히 습작해온 자수성가형 화가다. 아직도 화가라는 말에 쑥쓰러워 하지민, 그녀의 그림을 보면 왠지 예사롭지 않다. 삶의 깊이랄까, 심오한 뭔가를 느끼게 한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최작가는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청각장애인이다. 어릴적 주사를 잘못 맞아 평생 세상의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한다. 그러나 내면의 소리는 그 누구보다 잘 듣는다고 한다. 예수님을 통해서...

 

최진영 3.jpg

 

최 작가는 교육자이면서도 동양화를 잘 그렸던 선친의 DNA를 물려받은 것 같다. 열정이 넘쳤던 선친을 보고 자란 탓인지 그림 외에도 일과 손자손녀 돌봄까지 1인3,4역을 거뜬히 해오고 있다. 

 

최 작가의 숨은 자질을  뒤늦게 발견하고 발전시켜온데는 누구보다 충남지체장애인협회의 천안시지회에서 활동하면서 동양화를 가르쳐준 김경희 선생님의 공이 컸다고 한다. 그러니까 최진영의 작품은 선친과 김경희 선생님의 합작품인 셈이다.

 

잉어.jpg

최진영 그림 1-1.jpeg

 

최 작가는 이미 여러차례 그림 전시회에서 굵직한 상들을 수상했다. 이번 서울전통문화옉술대전 특별상을 비롯해 팔만대장경예술대전 특선, 김천전통공예미술대전 특선 등 다수가 있다.  최작가는 화실이나 별도의 공간 없이 천안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성품이 좋기로 소문난 최작가는 앞으로의 목표나 꿈에 대해 "평생 열심히 사셨던 아버지를 닮고 싶다"면서 "멋있게 나이드는 작가가 되고 싶다"며 수줍게 웃었다. 하루가 다르게 그림실력이 진일보하고 있다는 평을 듣는 최진영 작가의 그림이 더욱 발전해나가기를 기대한다.   

 

최진영 5-1.jpeg

 

원앙 1-1.jpeg

ⓒ 굿리더뉴스 & goodleader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굿리더뉴스] 서울시내 골목골목으로 몰려드는 해외 관광객
  • [굿리더뉴스] 세계 물리학계를 깜짝 놀라게 만든 한국의 과학자..
  • [굿리더뉴스] 한미동맹, 정보공유 문제 없나?
  • [굿리더뉴스] 백악관 대변인은 반드시 우파 금발의 미인이어야 한다!?
  • [굿리더뉴스] 주춤하던 광주 반도체, SK 최태원이 다시 속도 낸다..
  • [굿리더뉴스] 국힘 6선 조경태 의원이 갑자기 노무현 묘역을 참배한 까닭은?
  • [무주=남상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전북 무주의 반딧불이 축제...
  • [굿리더뉴스] 여권 강경파에게 던지는 이대통령의 초고강도의 레드카드..
  • [굿리더뉴스] '벌거벗은 트럼프', 유럽의회에 등장하다..
  • [굿리더뉴스] 손흥민, 차범근을 뛰어넘었다..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굿리더뉴스] 최진영 작가의 10마리 학과 소나무...서울전통문화대전 수상작가의 깊은 작품세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