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리더뉴스=단독] AI시대, 지방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지방소멸과 초저출산, 청년일자리 문제 대응책 모색..
- 시의적절한 주제와 해법...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2026 동계학술회의..
[굿리더뉴스=김민호 기자] 최첨단 AI 시대에 지방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특히 지방 소멸이나 초저출생같은 난제는 어떻게 대응해나가야 하나?
빠르고 무섭게 발전하고 있는 최첨단 AI 시대에 중앙도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터에 지방이 살아남으려면 어떤 노력을 얼마나 해야 할까? 지역사회의 이러한 현실적 고민에 대한 해법을 찾기위해 두 기관이 발벗고 나섰다.
그런 점에서 한국지방자치학회(회장 임정빈 박사)와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원장 장헌일 박사)이 공동 주최한 ‘2026년 한국지방자치학회 동계학술대회’는 의미가 크다. 먼저 한국지방자치학회는 AI.디지털 대전환시대의 국가전략:자치분권과 균형성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주제로 지난 3월6일 오송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개최했는데, 이후에도 이날 발표내용에 대한 관심과 피드백은 계속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역 현안과 정책 과제를 학문적으로 성찰하고,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가적 현안인 ‘지방소멸.초저출생 위기와 지역 대학의 성장’ 세션이 운영되어 주목을 받았다.
이상엽 교수(건국대 ,전 대외부총장)가 좌장을 맡아 세션을 진행했고, 황태규 교수(우석대, 미래융합대학 학장)는 ‘대학생 지역정책 참여 방안:청년 지역의 미래를 말하다 사례를 중심으로’ 와 정윤나 교수(UNIST)의 ‘ 외국인 유학생 전담학과(부)운영의 가능성과 한계’ 주제 발표했다. 모두 작금의 현실과 직결된 내용들이었다.
먼저 황태규 교수는 우석대학교가 13년동안 운영해 온 「청년, 지역의 미래를 말하다」 프로젝트는 '지방에서 청년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하여 지역을 교실로 삼는 현장 중심 교육으로 설계되었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황 교수는 “지난 13년간 총 18회에 걸쳐 360명의 학생이 참여해 101건의 정책 제안을 도출했다"면서 "일부 제안은 실제 지자체 정책과 제도로 연계되며 교육 성과가 행정 영역으로 확장되었다”고 밝혔다.
황교수는 “이 모델의 핵심은 교육–정책–거버넌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구조로서, 교과과정은 지역 답사와 인터뷰, 정책 제안서 작성으로 구성되었고, 지역문화·관광·축제 등 지역 기반 교과목으로 확장되어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실치즈 산업 전략, 고창 시농대제 축제화 및 조례 제정 사례는 청년 참여가 정책과 제도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모델로서 자치행정 분야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이는 다른 지방에서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날 공동 주최한 장헌일 원장(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출대본 정책위원장)은 “올해는 청년기본법에 근거한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이 시행되는 첫해"라고 말하고 "올해 청년정책예산은 728조 규모로 청년 일자리 및 창업기회, 주거와 자산형성 그리고 청년교육과 직업훈련, 복지 및 생활안정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 원장은 또 “초저출생, 지방소멸위기에 있는 지방거점대학을 중심으로 청년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는 청년친화도시를 활성화하여 초저출생 위기를 대응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토론에는 주상현 교수(전북대) 신동애 교수(Univ.of Kitakyushu) 박상도 교수(건국대) 최에스더 교수(신한대, 인문도시연구단KBSI연구소장) 강순화 교수(우석대) 윤성호 교수(전북대) 성혜진 (고신대) 이규태 교수(신한대) 박은수 교수(삼육대) 김지은 교수(국민대) 정소명 교수(전북대) 김주연 교수( 신한대)가 참여해 활발한 토론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공동 주관한 두 기관과 참석자들은 지방소멸,초저출산, 청년일자리같은 국가적 아젠다가 단순히 담론적인 발표와 토론에 그치지 않고, 정책과 제도적인 결실로 이어지도록 적극 노력하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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