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환,이영훈,전광훈,손현보 목사의 대외 활동을 바라보는 국민적 시선.. 정치권과 거리 두기를...
[굿리더뉴스=1분 칼럼] 요즘 국내에서 종교탄압 논란이 한창이다. 과연 목회자의 정치 활동은 어디까지 허용되나?
위의 논란의 중심에는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이영훈 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손현보 부산 세계로교회 그리고 목회자는 아니지만 강성 기독교인들과 활동중인 전한길씨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오늘 여기 미니칼럼에서는 종교탄압이나 목회자의 정치활동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기 보다는, 우리 크리스찬들이 이 시점에서 한번쯤 깊이 생각해봐야 할 화두를 제시하고자 한다.
우선 위에서 열거한 목회자들은 보수적이고, 현 정부에 비판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분모가 있지만, 개별적으로 들어가면 다르다. 즉, 위의 목회자들을 알괄적으로 동일 범주에 포함시켜 평가하기에는 그들의 교계 역할과 비중, 신망도, 특히 사안 자체가 많이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이제 결론을 말씀드리겠다.
목회자들은 우리 사회를 위해서 교회 안팎에서 '정치적인 언행'을 할 수 있으며, 이는 보호되어야 한다. 다만, 목회자들이 우리 사회가 아니라 특정 정파와 특정인을 위해서, 교회 안팎이 아니라 교회 외적인 정치공간(당사, 정치인 사무실 등)에서, '정치적 언행'이 아니라 '정치 언행' 즉 '정치-정당 활동'을 할 경우, 보호받기는 어려울 것이다.
목회자가 목회의 범위를 한참 벗어나 실정법을 위반했을 경우, 사법 심판을 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손현보 목사의 구속을 두고 많은 논란이 있는데, 손 목사가 자신의 활동에 대한 종교적 순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했다면, 9월14일 자신의 교회에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몰려왔던 '정치적 방문'을 단호히 거절하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이제 손 목사는 마치 국민의힘과 함께 대여 투쟁을 벌이는 정치적 동지관계임을 보여주게 된 셈이다.
기독교와 이단세력으로 치부되는 통일교, 신천지 등이 정치적 회오리 바람에 휘말려 있는데 반해, 불교와 천주교는 상대적으로 정치바람으로부터 한발짝 떨어져 있는 느낌이어서 '부럽다'는 생각조차 든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한국 교회가 정치권으로부터 한발짝, 두발짝 멀리 떨어져 있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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