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의 스위스 명품시계와 몽블랑 만년필, 김여정의 크리찬 디올 핸드백, 김주애의 고급코트...
- 인간의 본능적 물질욕? 서방 콤플렉스? 권력 과시용?...우리나라에서는 영부인의 명품 논란이 한창..
[굿리더뉴스=김민호 기자] 북한에서 권력 서열은 '명품 서열'과 같다. 북한에서 명품을 자유럽게 찰 수 있는 사람은 최고 권력의 울타리 안에 있다는 뜻이다. 특히 중국,러시아같은 우방국에서 그렇다면 그는 확실한 실력자다.
지금 북한에서 명품을 공개적으로 찰 수 있는 권력자는 김정은, 부인 리설주, 딸 이주애, 여동생 김여정,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 현송월, 외무상 최선희 정도다. 이들은 외국에서도 보란듯이 명품을 착용하며 권력자임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중국 전승절 때도 북한의 '명품 정치'는 유감없이 나타났다.
이번에 중국에서 김정은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때 착용한 손목시계는 2000만원짜리 스위스 명품 IWC 샤프하우젠의 포르토피노 오토매틱인 것으로 추정된다. 김정은이 2023년 러시아를 방문했을때도 같은 종류의 시계를 차고 공식석상에 나타났다.
이번 방중때 김정은을 수행했던 김여정이 김정은을 수행하기 위해 푸틴의 전용 리무진을 탈때 드러났던 핸드백은 1000만원이 넘는 프랑스의 명품 크리스티앙 디올의 '레이디 디올' 라지 사이즈 핸드백이었다. 과거 2023년 김정은을 수행해 러시아를 방문했을때도 이와 유사한 핸드백을 들고 있었다.
김정은은 2023년 러시아를 방문했을때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짜리 고가의 명품들을 과시했었다. 아무르주의 우주기지에 방문해 방명록을 작성할때는 수천만원짜리 몽블랑 만년필을 사용했다. 당시 김정은을 수행했던 최선희 외무상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 핸드백을 소지했다. 이 제품은 지금은 단종됐는데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1300여만원에 거래된다. 김정은의 딸 김주애라고 예외이겠는가? 아버지 김정은과 함께 2023년 대륙간탄도미사일 참관 당시 입고 있었던 외투는 250만원짜리 크리스찬 디올 외투였다. 김정은 일가의 명품 사랑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김정은은 2018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때도 몽블랑 만년필로 방명록을 작성했는가 하면, 2022년 3월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현장을 참관할때는 1660만원자리 스위스 명품 시계 '포로토피노 오토매틱'을 차고 있었다. 2015년 노동당 기념행사 때는 2억원대의 파텍 필립 시계를 차고 있었다.
2024년 1월1일 북한의 신년 경축공연때 나타난 김정은의 처 리설주는 400만원짜리 구찌 가방을 들고 있었고, 딸 김주애는 3000만원짜리 까르띠애 손목시계를 차고 있었다.
반(反) 서방국가의 돌격대 역할을 하고 있는 북한의 최고 권력자들이 서방의 사치품을 착용하고 있다는 이중성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걸핏하면 북한 인민들의 삶 운운 하는 그들의 사치 행각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인간의 본능적 재물욕? 서방 콤플렉스? 권력의 과시용? 그들의 철저한 모순 정치를 보여주는 한 단면이다. 북한은 2006년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대북 사치품 수출이 금지됐지만, 이를 위반하고 있다.
우리는 어떤가? 북한과는 차원이 다르긴 하지만, 영부인의 '명품 논란' 때문에 온나라가 시끄럽다. 북한의 명품 논란이 먼 나라 얘기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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