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노하지 않고 때를 기다리는 인내심의 달인, 한일관계 탄탄대로
[굿리더뉴스=최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흠모한 까닭은 무엇일까? 그가 일본에 대해 호감을 가진 때는 언제부터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이미 정치에 입문하기 전 변호사 시절부터 일본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었지만, 정치에 입문한 이후에는 민주당의 반일(反日) 기류에 편승해 왔다. 그러다가 대통령이 되자 호감을 행동으로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한일관계가 급속도로 개선되고 있다. 그 이면에는 이대통령이 오래전부터 마음속 깊이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흠모해왔기 때문일 것이라는 합리적 심증이 있다. 지난 8월23일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지난 8월19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과 가졌던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의 속마음이 잘 나타났다.
이대통령은 인터뷰에서 과거에는 일본에 대해 별로 좋은 느낌을 갖고 있지 않았지만, 26권짜리 일본 대하소설 '대망(大望)'을 수년에 걸쳐 읽고, 변호사 시절에 일본을 다녀온 이후부터 생각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때 이대통령이 느꼈던 일본 사람은 밝은 표정, 친절함, 경허함, 소박함의 긍정적 이미지였다.
이대통령이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개인적으로 존중하는 이유는 '인내심의 정치' 때문이라고 말했다. 도쿠가와는 오다 노부나가와 토요토미 히데요시같은 당대의 권력자 밑에서 50여년간 온갖 고난과 치욕을 참고 견뎌낸 끝에 권력을 잡아 장장 260여년동안 장기 평화시대를 열었다. 이는 이대통령이 힘겨운 성장과정과 온갖 수난을 거친끝에 정권을 잡은 것과 오버랩된다.
최근들어 북중러 협력관계가 더욱 겅고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일 협력관계는 더더욱 중요해졌다. 특히 미국이 자국 실리주의 차원에서 일본과 한국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과 일본의 협력은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
이대통령이 도쿠가와 이예야스의 인내심을 제대로 이해했다면, 국민의힘과의 대야관계, 한미일관계,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상관계에 있어서도 인내심을 잘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대통령은 도쿠가와가 남겼던 말을 한번더 되새겨 보기 바란다. "승리는 기다리는 자의 것이다. 분노는 적보다 더 무서운 적이다.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지 말고 항상 배움에 힘써라. 사람의 일생은 무거운 짐을 지고 먼 길을 가는 것과 같다. 서두르지 마라!"
이대통령이 국민만 바라보고, 과신하지 말고, 배우는 자세로 뚜벅뚜벅 걸어간다면, 만사가 잘 풀릴 것이다.
BEST 뉴스
-
[김백진 법률에세이 5] 대한민국 대통령의 책무 제1호는 영토를 지키는 것
대통령의 첫 번째 책무는 영토를 지키는 것이다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가장 중요한 책무를 굳이 하나만 꼽으라면 무엇일까? 단연 '나라를 지키는 일'이 아니겠는가? 헌법 제66조 제2항은 대통령에게 국가의 독립과 영토의 보전, 국가의 계속성과 헌법을 수호할 책무를 부여하고 있다. 제69조... -
[굿리더뉴스] 화려한 빛의 축제가 한강에서 10월2일부터 열렸다..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 축제 가을 밤 수놓은 레이져 아트 [굿리더뉴스=남상채 기자] 가을바람이 선선한 한강가에서 빛의 촉제가 열렸다. 서울의 밤을 화려한 빛과 미디어아트로 물들이는 ‘2026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가 2일 막을 올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