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마리 앙뜨와네트 되지 않으려면 진솔하게 특검 임해야
- "내가 죽어야 남편 살까요? "한동훈이 배신만 안했으면.." 특검에는 묵묵부답
[굿리더뉴스=김민호 기자 미니칼럼] 지금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중인 김건희 여사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아니, 면회온 지인들에게 뭐라고 말하고 있을까?
윤석열 정부 내내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라는 이름으로 언론에 그의 발언이 보도되었던 신평변호사가 최근 김여사를 면회 갔다온 모양이다. 구치소 면회실에서 나누었던 대화를 지난 8월20일 자신의 페북에 올렸는데 참 가관이다.
"선생님, 제가 죽어버려야 남편에게 살 길이 열리지 않을까요?"
"한동훈이 어쩌면 그럴 수가 있지요? 한동훈이 배신하지 않았다면 자신의 앞길에 무한한 영광이 있었을 텐데요"
그러자 신평 변호사가 이렇게 대답해 주었다고 한다.
"한동훈은 불쌍한 인간입니다. 허업의 굴레에 빠져, 평생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대권 낭인이 되어
별 소득없이 슬쓸히 살아갈 겁니다.. 한동훈이라는 세글자를 머릿속에서 완전히 밀어내 버리세요"
그러니까 김건희 여사는 감옥에서 남편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한없는 애정을 나타낸 반면에 한동후 전 대표에 대해서는 한없는 증오를 나타냈다는 얘기다. 얼마전에도 김여사는 "살아 생전에 우리 남편을 다시 볼 수 있을까요?"라는 내용의 말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 각종 유튜브에 유포되고 있는 소문에 의하면, 김여사는 윤석열 검사 시절 여러사람들 앞에서 남편을 닭잡듯이 함부로 대하고 심지어 욕설까지 퍼부었다는 얘기가 파다하다. 남편 사랑의 방식이 독특한 것일까?
김여사는 또 과거 검찰 간부 부부동반 모임에서 한동훈 전 대표에게 "동훈아!" "동훈아!"하고 반말로 막 불렀다고 한다. 이게 사실이라면, 이건 아니다. 김여사는 얼마전 특검에 출두할때 "저같이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했는데, 이 말도 왠지 개운치 않고 품위가 없어 보인다.
우리가 여기서 지적하려고 하는 것은 온 국민이 두눈 치켜뜨고 김여사를 지켜보고 있는데도 오로지 '남편 사랑', '한동훈 증오'에만 몰두하고 있을 뿐 '국민께 진정으로 죄송한 마음'은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이다. 김여사는 특검 조사에서 여전히 진술 거부권 행사와 함께 "모르겠습니다"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라고 답변하는 게 전부라고 한다.
김여사가 한국의 마리 앙뜨와네트도 아닐 진대, 뒤늦게라도 마음을 고쳐 먹고, 억지로라도 '국민 죄송'이라는 말을 자주 하기 바라며, 특검 수사에는 솔직하게 임하기를 기대해 본다. 그게 본인에게도 현명한 태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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