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장동혁-전한길 갈등, 광화문파와 여의도파의 대립도
- 윤석열과 김건희 부부의 갈등설도 나돌아... 험난한 보수의 앞날
[굿리더뉴스=김민호 기자] 강성 우파 내부가 핵분열하고 있다. 한때 같은 편끼리 총질을 해대는 모양새다.
강성 우파로 잘 알려진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8월18일에 역시 강성 우파에 속하는 기독교 성향 보수단체 ‘세이브코리아'의 손현보 목사와 전한길씨, 유튜버 그라운드시 등을 서부지법 폭동을 선동한 혐의 등으로 내란특검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강성 우파가 강성 우파를 다른 혐의도 아니고 폭동 선동 협의로 고발한다고?
이를 두고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소위 ‘광화문파'와 손현보 목사, 전한길 씨 등이 주도하는 '여의도파'간에 다시 싸움이 붙었다는 말이 나온다. 그 속사정이 복잡해서 구체적인 내막을 알려면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아무튼 지난 2024년 6월 대선 과정에서도 강성 우파 기독교 세력끼리의 갈등과 대결이 끊임없이 계속돼 왔다.
그런가 하면, 8.22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한길씨와 고성국씨 등 강성 우파들이 역시 강성 우파로 분류되는 김문수 후보를 비판하면서 또다른 강성 우파인 장동혁 의원을 지지하겠다고 공개 선언했다. 그러자 김문수 후보는 전한길씨등을 겨냥해 "말 몇 마디에 왔다갔다 하는 세태에 대해 인간의 깊은 면을 본다"고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참고로 최근들어 장동혁 후보는 김문수 후보보다 훨씬 더 강성 우파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아쿠튼 한때 강성 우파의 혈맹처럼 보였던 김문수-장동혁-전한길 세사람 사이에 심각한 균열이 생긴 것이다.
일각에서는 윤석열-김건희 부부간에 갈등이 생기고 있다는 소문도 계속 나오고 있다. 그러면 윤석열파와 김건희파가 또 갈라질지 모른다는 얘기도 나온다.
권력 앞에 장사 없다더니, 다시 친윤세력의 당권을 장악하는 게 기정사실화되자 주도권 싸움을 벌이는 모양새다.
앞으로 강성 우파 진영 내에서 더많은 핵분열이 계속 일어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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