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영부인 코너 아예 사라질까..
[굿리더뉴스=100자 칼럼] 지금 청와대 본관에는 11명의 역대 영부인 사진이 나란히 걸려 있다. 머잖아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 다시 들어가면, 과연 김건희 여사의 사진이 추가될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우리나라 전현직 대통령은 초대 이승만부터 현재 이재명 대통령까지 14명이다. 그러나 영부인 사진의 경우, 박근혜 전 대통령은 독신이어서 빠졌고, 윤석열 전 대통령은 얼마전에 파면당했기 때문에 영부인 사진이 빠져있고, 이재명 대통령은 재임중이기 때문에 빠져 있다.
14명-3명=11명, 그래서 프란체스카, 공덕귀, 육영수, 홍기, 이순자, 김옥숙, 손명순, 이희호, 권양숙, 김윤옥, 김정숙 여사 11명의 사진만 걸려 있다. 그렇다면 12.3 계엄으로 파면당하고 현재 구속 수감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사진이 청와대에 걸릴 수 있겠는가? 게다가 김여사는 '최초의 구속 영부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12.12 쿠데타로 집권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의 사진도 걸려있는 것을 보면, 김건희 여사의 사진을 제외할 명분은 적어 보인다. 실제로 김건희 여사의 사진이청와대에 걸린다면, 그것을 임기 5년 내내 바라보는 이재명 대통령과 참모들은 어떤 느낌이 들까?
짐작해 보건대, 청와대에 역대 영부인들의 사진을 걸어두는 코너 자체가 없어지지 않을까 한다. 또 한편으로는 싫든 좋든 우리 역사이고 영부인이었는데, 그 코너 자체를 없애버리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래저래 앞으로 김건희 여사가 유발하는 정치적-시대적-역사적 후과(後果)는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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