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전히 친윤파가 장악한 국민의힘 한계와 어두운 미래
[중도칼럼=최진 기자] 내, 그럴 줄 알았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난동을 부렸던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
그에 대한 국민의힘의 징계 수위가 어느정도일까 슬쩍 궁금하기는 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다. 아주아주 가벼운 솜방망이 처벌이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윤리위)가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했는데 가장 가벼운 '경고' 처분이었다.
애당초 권영세 의원의 친구였던 여상원 국민의힘 윤리위원장의 판결이라 별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해도 너무 했다. 내부 이견이 있었지만 전한길씨가 반성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해서 '경고' 처분을 내렸단다.
차기 당대표가 유력한 김문수 후보가 친윤파였고, 친윤파들이 여전히 당을 장악하고 있는 상태에서 친윤 돌격대인 전한길씨는 누구도 자신을 어쩌지 못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김문수 후보가 8.22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가 되면, 전한길씨의 기세는 더욱 기고만장해질 것이다.
이것이 국민의힘의 현주소이고, 암울한 미래가 아니겠는가?
국민의힘을 지지하고 보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전당대회에서 난동을 부린 전한길씨와 그에게 솜방망이 처벌을 한 윤리위원회를 향해 강하게 질타를 해야 하지 않은가?
지금 전한길씨는 국민의힘과 보수에게 득(得)이 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독(毒)이 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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