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신안에 있는 흑산성당에서 조국 전 대표의 사면을 기원
- 문재인-이명박-박근혜, 정파 떠나 온국민 위해 기도하길...
[굿리더뉴스=김민호 기자] 기도하는 문재인, 누구를 위하여 기도를 하는가?
알고 보니 조국 전 조국혁신당대의 사면을 갈구하는 기도였다. 장소는 전남 신안군에 있는 흑산성당.
문재인 전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기도하는 모습을 지난 8월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아마 전남지역으로 여름 휴가를 갔다가 흑산성당를 방문한 것 같다.
공개된 두 장의 사진은 문 전 대통령이 일어선 채 십자가를 바라보고 있는는 모습과 김정숙 여사가 나란히 앉아 고개 숙여 기도하는 모습이다. 여러분은 이 사진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는가?
(문재인 페이스북 켑처)
전직 대통령이 한때 자신을 보좌했던 최측근 참모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을 누가 탓하겠는가? 다만, 나라가 어렵고 국민들이 힘들때도 대통령를 지낸 사람들이 자기 정파가 아니라 온 국민을 위해서 두손 모아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불법계엄으로 온나라가 혼란스럽고 국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을때, 문재인-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정파를 떠나 진심어린 마음으로 기도했다는 말을 듣지 못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지난 8월5일 우상호 정무수석을 만난 자리에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바란다는 개인 의견을 전달했다. 문 전 대통령은 종종 "조국 전 대표에게 마음의 빚이 있다"고 말해왔다. 어떤 마음의 빚일까? 조국을 지켜주지 못한 마음일까?
국민의힘과 보수진영은 조국 전 대표의 사면을 강력히 비난하고 있다.
한편, 법무부는 7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사면심사위를 열고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를 심사했는데, 조 전 대표를 포함시켰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심사 결과를 이 대통령에게 보고하면, 국무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결정한다. 이 대통령이 휴가에서 복귀할 무렵인 8월12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될 전망이다. 이변이 없는한 조국의 사면은 이뤄질 전망이다.
조국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자녀 입시 비리 및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징역 2년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데, 아직 형기의 절반을 넘기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만기 출소일은 내년 12월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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