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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리더뉴스] 경선=본선..중도의 김동연이냐, 진보의 추미애냐.. 같은날 출마선언..

  • 김민호 기자
  • 입력 2026.03.1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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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추미애 3.jpg

 

[굿리더뉴스] 과연 중도의 김동연이냐? 진보의 추미애냐? 

 

민주당의 경기도 경선은 이번 6.3 지방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한번 더 말하면, '온건 중도'의 김동연이냐? '강성 진보'의 추미애냐?

'국민적 지지'가 높은 김동연이냐? '민주당 당원들의 지지'가 높은 추미애냐? 

김지사는 중도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그의 성공여부는 중도정치의 성공여부와 직결된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두 사람이 막상막하다. 다만, 권리당원 100%로 치러지는 경선은 '당심'이 중요하다. 

 

대한민국 최대 면적과 인구수를 자랑하는 경기도는 대권으로 가는 징검다리다.

이곳에서 누가 이기느냐에 따라서 차기 대권의 향방도 달라진다. 

최근 경기지역 여론조사에 의하면, 민주당이 크게 유리하기 때문에, 경선 승자가 본선 승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김동연 경기지사와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약속이나 한듯 

3월12일 나란히 6·3지방선거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민주당 경기지사 경선은 ‘5파전’으로 치러지며 어느 지역보다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 안양역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지사는 “이번 선거는 당 대표나 최고위원을 뽑는 자리가 아니다”라면서 “경기도 현장 책임자를 뽑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추미애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국회의원 출신 후보들을 겨냥한 발언이다. 

그는 이어 주택 공급 80만호 임기 내 착공 완료, 임기 내 투자 유치 200조원 달성, 경기도민 1억명 만들기 프로젝트, 주거·돌봄·교통 3대 생활비 ‘반값’ 시대, 경기 북부 경기투자공사 설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현역  내세웠다. 특히, 김 지사는 민주당 권리당원 일각의 비판을 고려한 듯 “(저는) 34년 경제 관료로 살아온 정치 초짜였다”면서 “우리라는 동지의식이 너무나 부족했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러한 김지사의 호소가 당원들에게 얼마나 먹혀드느냐가 가장  중요한 승패 요인 가운데 하나다. 

 

추 위원장도 이날 국회에서 출마 회견을 가졌다. 

“저 추미애는 개혁이 필요하면 정면으로 돌파했습니다. 원칙 앞에서 물러선 적이 없었습니다. 책

임지는 행정, 실천하는 행정으로 경기도정을 이끌겠습니다”


추 위원장은 주요 공약으로 인공지능(AI) 행정 혁신, 경기도형 기본소득 정책,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와 JTX(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철도망 조기 완공, 15분 생활 도시 등을 제시했다. 추 위원장은 법사위원장 사퇴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아직은 제가 출마 선언한다고 해서 법사위원장직과 결부돼 있다고 생각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했다. 경선에서 이긴 후에 금뱃지를 내놓겠다는 얘기다.

두 사람을 비롯해 권칠승·한준호 의원, 양기대 전 의원 등 모두 5명이 민주당 경기지사 경선에 나선다.
이들은 합동연설회, 합동토론회 등을 거쳐 3월21일~22일 예비경선을 치르는데 권리당원 100% 투표다. 

예비경선을 통과한 3명의 후보는 다음달 4월5일~7일 본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로 확정될 예정이다.

 

김동연과 추미애의 한판 승부가 사뭇 주목된다.

본경선에서 3명의 후보가 경쟁하기 때문에 합종연횡에 따라서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

이번 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은 일찌감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당신은 누가 되면 좋다고 생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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