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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리더뉴스=신년특집] 좋은 대통령과 나쁜 대통령의 차이는.. 옛날 대통령들을 활용하는 '유훈정치'는 그만..

  • 최진 기자
  • 입력 2026.01.0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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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정치인들이 이승만-박정희-김대중-노무현-윤석열-이재명 등 전현직 대통령들을 정쟁에 끌어들여...국민들을 좀더 찾아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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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리더뉴스=신년특집] 도대체 좋은 대통령은 누구이며, 나쁜 대통령은 누구인가?

 

혹시 보수 정치인들은 진보 대통령들을 다 나쁜 대통령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혹시 진보 정치인들은 보수 대통령들이 다 나쁜 대통령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대한민국 대통령들은 다 나쁜 대통령들만 있는 것일까? 그건 아니지 않는가?

 

오늘 여기서는 좋은 대통령과 나쁜 대통령이 누구냐를 가리고 싶지 않다.

문제는 보수와 진보를 망라해 모든 정치인들이 '옛날 대통령들'을 자기정치에 활용한다는 점이다.

 

보수 정치인들은 걸핏하면 이승만-박정희 대통령의 묘역이나 생가를 찾아가 결기를 다진다.

보수 정치인들은 또 걸핏하면 박근혜-이명박 대통령의 사저를 찾아가서 차 마시고 사진을 찍는다.  

진보 정치인들도 걸핏하며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묘역이나 생가를 찾아 결기를 다진다.

진보 정치인들은 또 걸핏하면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를 찾아가 차 마시고 사진을 찍는다.  

 

새해 벽두에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봉화마을을 찾았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을 만났으며,

여야 정객들은 앞다퉈 동작동 국립묘지의 역대 대통령 모역을 참배했고, 여야는 앞다퉈 5.18 묘역을 찾는다. 

심지어 옥중에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찾아갔고, 여야는 이재명 대통령을 정쟁에 끌어들이려고 애쓴다.    

 

그러니까 본의아니게 이승만-박정희-김대중-노무현-문재인-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전현직 대통령'들이 정치바람에 휩싸여 싸우고 있다. 어떤 싸움이든 '대통령'이라는 이름 석자가 동원되면 

싸움이 커지고 격렬해진다. 물론 그런 것을 노렸겠지만... 옛날 대통령들은 지금 하늘나라에서 사이좋게 지내고

그들의 후손들도 대부분 화해했는데도 말이다. 

 

미국이나 유럽같은 선진국들은 선거때나 결기를 다질때 옛날 대통령의 묘역이나 사저를 찾이가지 않는다.

미국 정치인들이 링컨이나 루스벨트, 클린턴, 오바마, 바이든의 묘역이나 사저를 찾아갔다는 얘기는 없다. 

 

바라건대 우리 정치인들이 옛날 대통령들을 '정쟁'에 깊이 끌어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늘나라에서 화해하고 있는 옛날 대통령들을 자꾸 이 세상에 끌어내려 국민을 분열시키려는 것 아닌가? 

여야 정치인들은 전현직 대통령들 찾아갈 시간과 여력이 있으면 국민들을 한번이라도 더 찾아가기 바란다.

 

우리 국민들도 옛날 대통령들을 활용하려는 이른바 '유훈정치'에 대해 '엄중한 심판'을 해주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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