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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리더뉴스] 김문수-한동훈 러브샷이 의미하는 무서운 것...국민의힘 내전 돌입..

  • 최진 기자
  • 입력 2025.12.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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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문수 러브샷(문화일보).png
러브샷을 하는 김문수 전 장관과 한동훈 전 대표(우)

 

[굿리더뉴스=최진 기자] 김문수-한동훈 두 사람의 러브샷에는 '무서운 정치적 의미'가 담겨있다..

 

두 사람은 12월17일 러브샷을 하며 "우리는 하나다!"라고 외쳤다. 이게 왜 그렇게 중요할까?

 

첫째, 평소에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 두 사람이 술을 마셨다는 것은 비장한 심리상태를 말해준다.

둘째, 이날 모임은 국민의힘 수도권 전현직 당협위원장들의 모임인 '이오회'의 송년회인데, 

국민의힘의 향방을 판가름할 수도권의 대표 전사들이 다 모였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이 공개적으로 합심했다.

셋째, 당내에서 한동훈계에 대한 공격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맞불작전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지금 국민의힘 내부 전쟁이 얼마나 심각하게, 살벌하게 전개되고 있는지 보시기 바란다.

 

먼저 장동혁 대표를 중심으로 하는 주류측의 공격 전략이다.

메가톤급 비장의 카드로 '당명 교체'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차제에 한동훈 전 대표와 최측근인 김종혁을 제거하려고 한다.

전투적인 강성 우파 인사들을 당의 요직에 전진 배치하고 있다.

(당무감사위원장에 이호선 교수, 당 소통위원장에 김민수 최고위원, 여의도 연구원 부위원장에 장예찬을 배치하는 등 강성 우파 인사들을 전진 배치했고, 조만간 당 윤리위원장에도 그렇게 할 가능성이 높다) 

 

이제 한동훈 전 대표를 중심으로 하는 비주류측의 방어 전략이다.

한동훈 전 대표가 당의 안팎으로 투쟁 수위를 높이며 전열을 정비하고 있다.

한동훈-김문수의 연대를 통해 개혁 보수+온건 보수의 연대로 확장해나간다.

한동훈-김문수-안철수-오세훈-박형준-초재선 등 거대한 반(反)장동혁 그룹을 형성한다.

 

이렇게 해서 장동혁 그룹 대 한동훈 그룹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판 승부에 들어갔다.

지방선거 공천권, 차기 당권, 차기 대권의 3대 권한을 두고 국민의힘은 내전에 돌입하고 있다.

'윤어게인'과 강성 우파 일변도로 치닫고 있는 국민의힘에게는 '기회'와 '위기'가 동시에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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