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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리더뉴스] 황금 왕관 쓰고 덩실덩실 춤추는 트럼프

  • 김민호 기자
  • 입력 2025.10.3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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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별한 황금 사랑..트럼프 패러디 모습 SNS에 널리 퍼져...

트럼프 (SNS 캡처).jpg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9일 국빈 만찬장에서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신라의 왕관 모형을 선물받고 좋아하는 모습을

패러디한 '밈 영상'이 SNS에서 제작-유포되고 있는 것이다.  일부 영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금관을 쓴 채 전투기를 몰거나 시위대에 오물을 던지는 등 풍자적 장면이 나돌기도 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선물 받은 천마총 금관 모형은 신라 왕들의 금관 가운데 가장 크고 가장 화려한 것이었다.  

또다른 선물인 무궁화 대훈장은 금 190돈(약 712g), 은 110돈(약 413g), 루비·자수정 등이 장식돼 있는데, 

금값만 1억3천만원이 넘는다고 한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먹었던 오찬의 드저트에도 황금빛 장식을 넣었다. 

올 8월 백악관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대통령이 건낸 선물도 황금빛을 칠한 거북선 모형이었다. 


영국 일간지 더 미러(The Mirror)는 보디랭귀지 전문가 주디 제임스의 분석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은 금관을 받은 직후 넋을 잃은 듯 바라봤고, 황홀감에 빠진 표정을 지었다”고 전했다. 이어 “입술을 다문 채 몸을 좌우로 돌리는 모습은 쾌감을 억누르는 듯했다”고 해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관과 훈장을 직접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싣도록 지시했다고 한다. 미국으로 가는 동안 비행기안에서 내내 바라보고 싶었던 것인지 속마음이 궁금하다. 

 

트럼프는 '돈'으로서 황금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권력의 상징'으로서의 황금도 좋아한다.

그의 끝이 없는 황금사랑과 권력의지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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