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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리더뉴스] 한동훈, '딸 문제' 어떻게 돌파할까?

  • 남상채 기자
  • 입력 2026.10.1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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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수석대변인과 한동훈 의원

[굿리더뉴스=김민호 기자] 한동훈 의원의 딸 문제가 정가의 핫이수로 떠올랐다. 

 

과거 윤석열 정부 시절, 한동훈 의원의 딸 관련 수사는 왜 중단되었는가?

당시 법무장관이었던 한의원이 경찰과 검찰에 외압을 가한 것은 아닌가?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한동훈의 딸 의혹과 수사 과정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0일에 이어 12일에도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법무부 장관 재직 당시 딸의 '허위 스펙' 의혹 수사에 개입한 것 아니냐며 거듭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한 의원이 장관으로 재직하던 2022년 11월 경찰이 한 의원 딸 사건 수사를 위해 미국에 국제사법공조를 요청했으나 검찰이 이를 반려했다며 "한 의원이 딸 사건을 덮었나"라고 물었다.

 

박 수석대변인은 "남의 딸 사건은 탈탈 털던 한동훈의 검찰이 한동훈의 딸 앞에서는 멈춰 선 이유를 온 국민이 궁금해한다"며 "검찰이 알아서 긴 것인가 아니면 장관 한동훈이 압력을 행사한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야말로 내로남불의 교과서"라며 한 의원과 송경호 전 서울중앙지검장 등에게 수사 중단 경위를 설명할 것을 요구했다.

 

이주희 원내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검찰이 길을 막았고 경찰은 증거 부족으로 불송치했다"며 "한 의원이 내세운 무혐의가 수사의 결론이 아니라 수사를 막은 결과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국제형사사법공조는 법무부 장관을 거쳐야 하는 절차"라며 "경찰의 요청이 법무부로 넘어갔다면 그 결재권자는 바로 혐의 당사자의 아버지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셀프 무혐의'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라며 한 의원에게 당시 이해충돌 신고·회피 신청 여부를, 법무부에는 경찰의 사법공조 요청 반려 경위 등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조계원 대변인 역시 "한 의원은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딸 스펙쌓기 의혹 수사를 검찰이 막은 게 들통났는데도 '못 들은 척' 한다"며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한 의원은 딸의 스펙 관련 의혹 수사에 어디까지 관여했는지 밝히는 것이 상식"이라며 촉구했다.

 

이에 대해 한 의원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민주당이 한동훈 잡겠다고 떼거지로 덤볐던 소위 '0.99달러 저작권' 마타도어는 외국인 저작권자로부터 '승낙'까지 받은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여권 일각에서 한 의원의 딸이 다른 사람이 만든 수학 문제로 전자책을 만들어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에 0.99달러에 판매한 것을 두고 저작권법 위반 혐의를 제기한 것을 근거 없는 공세라고 일축한 것이다.

.

그러면서 한 의원은 "(법무장관) 청문회 당시 민주당 측에서 마구잡이식 고발했을 뿐, 문제될 만한 것이 아예 존재하지도 않는다. 민주당의 망상"이라며 "그러니 덮느니 마느니 할 게 없다"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9억2천만원 받아먹은 김민석 민주당 대표의 온리(only) '한동훈 아웃', '한동훈 파일' 수첩 지시에 따라 민주당 정권이 단체로 개떼처럼 달려든 결과가 참 초라하고 한심하다"고 비꼬았다.[굿리더뉴스=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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