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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리더뉴스] 대통령 지지율 30%대로 추락...당정청 똘똘 뭉쳐 지지율 올릴까?..

  • 김민호 기자
  • 입력 2026.08.2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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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김민석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와 만찬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굿리더뉴스=김민호 기자] 대통령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졌다. 당정청은 똘똘 뭉쳐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 

 

이재명 대통령은 새로운 민주당 지도부를 초청해 만찬을 베풀며 “당정청은 공동운명체이고 한 몸”이라며 긴밀한 당정 관계와 당내 화합을 강조했지만, 당안팎의 상황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지지율이 30%대 중반까지 추락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25일 김민석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며 한 몸과 다름없는 긴밀한 당정 관계를 이어가자고 다짐했다. 2시간 20분가량 진행된 이날 만찬은 8·17 전당대회에서 새로 선출된 지도부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이 대통령은 만찬에서 "당정청은 공동운명체이고 한 몸이다. 민주당 없이 정권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고 박성준 당 수석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전당대회 기간 전임 지도부 체제에서의 '당정 갈등'이 지적된 가운데 신임 지도부에게 당정 일치를 당부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김 대표는 "여당 지도부답게 일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이 흔들림 없이 구현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민생·개혁 법안과 2027년 예산 편성에도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고 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격의 없이 소통하고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날 만찬은 전당대회에서 친명(친이재명)계와 친청(친정청래)계 구도 속 사생결단식 대결을 벌였던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이면서 주목받았다.

 

이 대통령은 만찬 모두발언에서 "한 배에서 나온 쌍둥이조차도 서로 다른데, 다른 점을 찾아내기 시작하면 원수의 길로 갈 것이고 같은 점을 찾아내면 우애 있는 형제가 될 것"이라며 화합을 강조했다.

 

당내에서 친청계 최민희·이성윤·한민수 최고위원이 정청래 후보와 경쟁했던 김 대표와 현안마다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된 상황에서 친청계 최고위원들은 이날 이재명 정부 뒷받침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 건너편에 앉은 최민희 최고위원과 박선원 최고위원은 "내가 더 '찐명'(진짜 친명계)"이라며 '러브샷'을 했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최 최고위원과 박 최고위원은 전당대회에서 수석 최고위원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 바 있다.

 

이 최고위원은 "지난 최고위원일 때도 이재명 정부 성공을 약속했는데, 이 약속을 새로운 지도부에서도 지키겠다. 비장한 각오로 뛰겠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한 최고위원을 향해 '전당대회 연설 제스쳐가 인상 깊었다', '눈이 원래 컸느냐'는 취지의 농담을 건네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참석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도부 전원이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는 등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고 전했다.

 

만찬 참석자들은 건배사로 "우리는 하나다. 민주당 파이팅"을 외쳤다고 한다.

 

당에서는 김 대표와 한 원내대표, 최민희·박선원·서미화·이성윤·한민수 최고위원, 한정애 사무총장, 권칠승 정책위의장, 박 수석대변인이 만찬에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 정을호 정무비서관 등이 함께했다.[굿리더뉴스=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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