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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리더뉴스] 대통령과 당권 주자 3인의 만찬..앞으로 어떻게 달라질까?..갈등의 봉합? 갈등의 늪?

  • 김민호 기자
  • 입력 2026.08.2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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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더불어 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만찬 간담회 이동하는 모습.연합제공)

 

[굿리더뉴스=김민호 기자]  대통령과 당권주자 3인의 청와대 만찬 이후 무엇이 어떻게 달라질까?

 

갈등의 봉합으로 이어질까? 아니면 여전히 갈등의 늪속으로 빠져들어갈까?

전당대회에선 서로 날을 세웠던 김민석-정청래-송영길 세사람은 청와대에선 ‘단합 육회’ 한 접시 앞에 앉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김민석·정청래·송영길 의원을 초청해 전대 과정의 갈등을 봉합하고 ‘더 강한 원팀’을 당부했다. 서울 육회에 금산 인삼, 고흥 유자까지…고향 맛을 한데 모은 메뉴처럼 민주당도 다시 한 식탁에 모인 셈이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계파간 사생결단식 대결이 전개되면서 일각에서 '심리적 분당' 수준이라는 갈등이 격화된 만큼 이를 잘 추스르고 여권의 단합을 이뤄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다.

 

만찬에는 전당대회 기간 당 대표 직무대행으로 역할을 한 한병도 원내대표도 함께 했다.

 

이 대통령은 우선 김 대표에게 당선 축하 인사를 건넸고, 동시에 끝까지 정 의원과 송 의원에게도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고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세 사람 모두 생사고락을 함께한 동지이자 국민주권정부의 책임있는 주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김 대표는 전당대회 과정에서의 일부 과한 표현에 대해 사과를 하면서 "당의 단합을 위한 노력과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정 의원도 "우리는 12·3 비상계엄 내란의 사선을 함께 넘은 동지이자 전우"라며 "이재명 정부와 운명 공동체로, 반드시 총선·대선 승리를 통해 정권 재창출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화답했다.

 

전대 때 '정청래 공격수'를 자처한 송 의원도 "정청래 동지와 오해를 (풀고 싶다)"며 전당대회 과정에서의 논란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송 의원은 이 밖에 부동산 세제와 관련해 당청 간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냈다.

 

참석자들은 '더 강한 원팀'으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데 뜻을 모았고, 모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홍 수석은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당정청은 시대적 소명을 함께 짊어진 운명 공동체이자 국정 동반자"라며 "올해를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만찬 메뉴로는 각 참석자의 고향 메뉴를 섞어 만든 '단합 육회'가 마련됐다.

 

서울이 고향인 김 대표를 위해 종로 육회를, 정 의원의 고향인 금산에서 생산한 인삼을, 송 의원의 고향인 고흥의 유자를 각각 준비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굿리더뉴스=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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