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리더뉴스] 정치바람의 와중에도 이재명 대통령의 'SNS 정치'가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SNS 정치'가 아니라 'SNS 정책'이다.
이 대통령은 엑스(옛트위터)로 소소하지만 중요한 정책들을 올려 호평을 받고 있다.
예컨대,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군 복무 기간 전체를 국민연금 가입 기간으로 반영하는 '군 복무 크레딧' 확대 방안을 시행한다. 이에 이 대통령이 3월13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약속은 지킵니다-국민주권정부"라고 적었다. 이 정책이 실현되면 지금까지는 최대 12개월만 적용되던 연금혜택이 앞으로는 복무기간 전체로 확대 적용된다. 이게 6월 지방선거에서 군인들의 표심에 어떻게 작용할지는 충분히 짐작이 가지 않는가?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왜 '트위터 정치', 아니 '트위터 정책'을 못하는가?
설마 정치가 정책보다 더 중요하다고 착각하는건 아닌가? 특히 선거때 정책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는가?
두 사람은 이 대통령과 갈등을 빚거나 투쟁할게 아니라 오히려 벤치마킹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또 이날 민생과 직결된 '기름값 문제'도 언급했다.
엑스(X·옛 트위터)에 "오늘부터 석유 최고가격제를 전면 시행한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요동치는 국내 기름값을 잡기 위해 공급 가격에 분명한 상한선을 두기로 했다"며 "만약 석유 최고가격제를 어기는 주유소 등을 발견하시면 지체 없이 저에게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대통령과 국민이 직접 말하고 듣는 모양새다.
이런 정책들은 요란한 정치이슈에 묻혀 별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군심(軍心)이나 표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은 정치이슈에 사생결단을 걸고 있지만, 실제로는 이런 정책 이슈들이 중도 외연확장이나 지지율 높이기에 효과가 크다는 걸 알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