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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리더뉴스] 투사형 대표, '정청래 시대'가 왔다!

  • 최진 기자
  • 입력 2025.08.02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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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2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압승
  • 내란 척결-개혁 속도, 여야 협치는...


 

정청래2.jpg
정청래 PB 캡처

 

[굿리더뉴스=최진 기자] 이변은 없었다. 막판 뒤집기도 없었다. 정청래의 압승이었다. '어대청'(어차피 대표는 정청래)과 '정청래 대세론'이 현실화됐다. 


8월2일 민주당 당대표 선거는 정청래의 완벽한 승리로 끝났다. 경쟁자인 박찬대 의원과는 거의 2배 가까운 득표율 차이였다. '강한 리더십' '전투형 지도자'를 자임한 정청래 대표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제 정대표의 코앞에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당정 협력, 여야 관계, 각종 개혁입법이라는 3대 과제가 있다.   


"추석 전에 3대 개혁을 마무리하겠다" “더 강하고 더 유능한 정당을 만들어 승리하는 정당이 되겠다” 8월2일 민주당의 새 당대표에 선출된 정청래는  대표 수락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여야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다시한번 대회전을 치른다.

 

정 대표는 이어 3대 개혁(검찰·언론·사법개혁) 태스크포스(TF)를 곧바로 가동하여 올 10월 추석 전까지 개혁 작업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의 빠르고 강한 리더십이 구현되면서 국민의힘과의 격돌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여야협치 문제, 즉 국민의힘과의 관계가 더 악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 


이날 정 대표는 당대표 수락 연설에서 “전당대회가 끝나자마자 즉시 검찰개혁 TF, 언론개혁 TF, 사법개혁 TF를 가동시키겠다”며 “추석 전에 3대 개혁 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향후 당직 인선 방향에 대해 정 대표는 “박찬대 의원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실사구시형 탕평인사론을 제시했다. 이어 “대동단결하여 더 큰 민주당, 더 좋은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더 강력한 정당, 더 유능한 정당, 그래서 승리하는 민주당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이번 전당대회 과정에서 민주당 당원들간에 적지않은 상처가 생긴 것도 사실이다. 


정 대표는 당원들의 뜻을 하늘같이 떠받들고, 당원 주권 정당 TF를 신설하여 당헌당규를 정비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향후 지명직 최고위원 2명 가운데 1명은 평당원에게 맡기겠다는 뜻도 밝혔다.


정대표는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에 저의 모든 것을 걸겠다”면서 “첫째도 승리, 둘째도 승리, 셋째도 승리”라고 말했다. 이날 눈길을 끈 대목은 공정한 경선 보장과 억울한 컷오프를 없애겠다는 약속이었다. 지난 2024년 총선때 민주당에서 유난히 컷오프가 많아 논란이 제기되었던 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정대표는 “가장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뽑힌 후보가 가장 당선 가능성이 많고 가장 강력한 후보”라며 “내년 민주당 지방선거 후보자들을 가장 강한 후보로 만드는 데 모든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2016년 20대 총선 당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에서 컷오프를 당했지만 불복하지 않고 오히려 ‘더컷 유세단’을 만들어 후보 지원에 나서 찬사를 받았다. 정 대표는 “저는 당을 탓하지 않고 항상 당을 위해서 헌신 봉사했고 당을 위해서 저의 정치적 목표를 내려놓았다”며 “늘 그랬듯이 선당후사하는 당대표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또 당권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던 박찬대 의원을 향해 “박찬대와 정청래는 헤어지지 않는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박찬대와 정청래, 정청래와 박찬대는 함께 손잡고 함께 나아가겠다”고 강조해 당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번에 새롭게 선출된 당 대표는 집권 초기의 대통령과 호흡을 잘 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의식한 듯, 정 대표는 “당정대가 원팀으로 한 몸처럼 움직일 수 있도록 당대표로서 필요한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청래 호의 앞날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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